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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추석 앞두고 천안중앙시장 방문해 상인 격려 및 현장 점검

추석 성수품 구입·물가 안정 캠페인 펼쳐...시장 구석구석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 경청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3 16: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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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지사는 추석을 앞둔 13일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유제흥 상인회장과 만나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함께 동행한 공직자들과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시장 물가를 살폈다.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김 지사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며, 현장에서 직접 상인들과 손을 맞잡고 힘을 북돋았다. 또한, 소비자 단체와 함께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천안중앙시장은 1918년 '남산중앙시장'으로 개설된 이후 현재 42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충남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 중 하나다. 충청남도는 최근 3년간 시장의 시설 및 경영 현대화를 위해 23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현장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11곳의 도로에 주·정차 허용 구간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