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예산군 '2024 내포문화숲길 걷기 행사'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3 16:18: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오는 21일 ‘걸어서 백제 부흥군길 속으로’를 주제로 '2024 내포문화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지정한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에서 열리며, 4개 시·군(서산, 당진, 홍성, 예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내포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엮은 장거리 도보여행길로, 옛길과 마을길, 숲길, 하천길을 연결해 총 320km에 이른다. 매년 각 시군이 번갈아 주제를 선정해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백제부흥전쟁을 테마로 예당저수지 인근에서 진행되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사)내포문화숲길이 주최하고 예산군이 후원한다. 참가자 600명에게는 참가비 5000원에 상당하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행사는 대흥초등학교를 출발해 예당호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5.2km 코스(난이도 하)에서 오후 5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중간에는 다양한 게임과 미션, 야간 포토존, 경품 이벤트, 공연 등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종료 후에는 셔틀버스를 통해 출발지로 이동할 수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포문화숲길과 예산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