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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의대 신설 용역 불공정 절차 비판…시정 요구

장철호 기자 기자  2024.09.13 14: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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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정부 추천 용역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 절차와 일방적인 의사소통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시정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목포대는 용역사가 국립순천대 설명회를 공개로, 목포대 설명회를 비공개로 진행한 차별적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의견 수렴 과정에서도 목포대는 배제됐으며, 순천대 불참으로 인해 회의가 취소된 사례를 들어 불공정성을 비판했다.

목포대는 용역사의 공개 사과와 공모 원칙 공개, 전남도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며,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