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플랫폼기업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는 상해의약(Shanghai Pharma)그룹의 자회사인 Shanghai Pharma Health Science와 '우슬조인트100'의 중국 시장 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첫 수출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상해의약그룹은 중국 2위의 국영제약사로 포춘 글로벌(Fortune Global) 5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자회사 약 200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2603억 위안(약 50조원)을 달성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 관계자는 "Shanghai Pharma Health Science와 자사 기능성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이번 9월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수출되는 '우슬조인트100'의 주원료인 '우슬등복합물(HL-JOINT100)'은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전임상결과 연골세포 및 연골의 두께를 증가시키는 차별화된 혁신기술"이라며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 특허 등록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일반의약품(OTC)으로 등록돼 현지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슬등복합물'은 연골생성기전의 혁신기술로 인정받아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Shanghai Pharma Health Science와의 판매계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을 진행하는 만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본격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