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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동아제약·신풍제약·디엑스앤브이엑스 외

추민선 기자 기자  2024.09.13 10: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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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월13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동아제약이 'UDCA 1일 최대함량 60mg' 가넥트액을 출시했다.

가넥트액은 '간에 액트하다(작용하다)'의 줄임말로,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출시했다.

제품은 표준 제조기준 1일 최대함량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60mg와 베타인염산염 20mg을 첨가했다.


또한, 비타민B1, B2 성분을 생체 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과 리보플라빈포스페이트나트륨으로 구성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가넥트액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병 당 100ml 용량으로 성인 1일 1회 1병 복용이 가능하다.

신풍제약이 임직원 걷기 캠페인인 '2024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신풍제약은 지난 4월22일부터 한 달간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 천만원을 안산 빈센트의원을 통해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11일 경기도 안산 빈센트의원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 등을 비롯한 신풍제약 임직원과 안산 빈센트의원 토마스 모어 대표원장 수녀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후원금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신풍제약의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신풍제약 임직원들이 목표 걸음 수를 기간 내 달성하고, 걸음 수로 모인 후원금을 의료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신풍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 중립 등 친환경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생활 속 활기를 불어넣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건강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4월 22일부터 한달 간 총 312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그 중 110명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 총액 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인 바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석학 조남준 박사를 영입함에 따라, 루카에이아이셀과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조남준 박사가 공동 대표로 있는 루카에이아이셀의 신약 후보물질들이 잠재적 위험을 가진 Disease X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로서 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루카에이아이셀의 신약 후보물질 AviPep(LAC-003)은 항바이러스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가진 기술이다. 특정 바이러스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에 범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해다양한 질병의 치료가 가능하다. 물리적으로 바이러스의 외부 지질막을 파괴해넓은 스펙트럼의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대표적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등 인류에게 팬데믹 공포를 안겨준 치명적인 바이러스들을 목표로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이 다양한 변종이 출현하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루카에이아이셀의 시험 결과는 네이처 등 유수의 SCI 논문에 등재 및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에 보고돼 팬데믹 대응 기술로 인정받아 연구를 진행중이다. 조남준 박사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미국, 한국, 브라질, 일본 등 각국 보건 기관들과 협업해바이러스 치료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루카에이아이셀의 범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기술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병 및 잠재적인 넥스트 팬데믹을 미리 대비한 치료제를 사전에 준비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디엑스앤브이엑스 미주사업본부 자문으로 합류한 루카에이아이셀 조남준 공동 대표도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엠폭스(MPOX, M천연두) 발병을 우려해 글로벌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과 같은 사태가 앞으로 계속 생길 것이다. 즉, Disease-X는 반드시 올 것이고 이것에 대비하는 것은 국가차원 뿐 아니라, 기업 및 학계에서도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에 의무지원팀을 파견한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1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이대동대문병원 역사라운지에서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의무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로잔대회 의무지원은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윤원재 교수를 포함해 의사 14명, 간호사 6명, 약사 8명 등이 파견되며, 이들은 로잔대회 하루 전인 9월 21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28일까지 8일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12시간 지원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지난해 맺은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에 따라 의무지원팀 파견을 결정했다"라며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 참가자들에게 좀 더 나은 의료적 돌봄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잔대회는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라는 로잔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여 영향력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대회로, 첫 대회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됐다. 5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6,000여 명이 현장 참여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한동근·김기진·김지향·김동욱 교수가 첨단재생의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웨스턴조선서울호텔에서 ‘2024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첨단재생의료 부문에서 남다른 공헌이 큰 사람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첨단재생의료란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세포치료 및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의미한다.


한동근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의오의약품 심의위원과 조직공학융복합치료 전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첨단재생의료 정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김기진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관련된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 자문 및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인증을 위한 심사 및 현장 점검 위원으로 활동한 공로로 수상했다.

김지향 분당차병원 난임센터장은 난소기능부전 줄기세포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과 임상시험 진입을 통한 난치성 난임 및 저출산 문제 극복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동욱 구미차병원 교수는 첨단재생의료와 관련된 유전자 치료 활성화 및 관련 기술의 안전성 검토를 통한 최신 유전자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