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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추석 대비 응급의료 상황 점검 및 근무자 격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료 체계 점검 및 비상 진료계획 공유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2 16: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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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지사는 12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대비한 응급의료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박형국 순천향대 천안병원장, 의료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와 시설 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난 7월 응급실 전담의 사직으로 인해 병원 내 전문의 1~2명을 투입해 야간 당직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했으나, 최근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을 채용해 현재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추석 명절 기간 동안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 대책 등 비상 진료체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도는 시군 보건소와 함께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의료기관의 정상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병원·약국 이용 안내와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내 21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 비상 진료 및 긴급 이송 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이 중증환자 위주로 치료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 분산 이송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중증환자 이송 및 치료를 위한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박형국 병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민의 안전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24시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의원과 약국, 코로나19 발열클리닉 등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도 및 시군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 내 '명절 병원·약국', '연휴 병원·약국', '문 여는 병원·약국' 검색이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