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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농어촌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 개최

사회적 경제 기업 5개사 선정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12 15: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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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권인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이 함께 추진한 '농어촌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의 선정 기업에 프로젝트 사업비를 전달하는 행사를 소셜캠퍼스온 충남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 경제 기업은 총 5개사다.

먼저 △지역농가와 협업해 농산물을 가공유통하는 '한국특산물유통' △3대째 내려온 방앗간과 솜틀집을 카페와 방앗간으로 운영하는 '향촌당' △결혼이주 여성 대상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디에이블' △통영 장어를 이용해 로컬 푸드 식품과 반려동물 간식을 개발하는 '웰피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요리강사양성 교육 서비스 제공하는 '어밀리티' 등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와 1:1 전문 컨설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선정된 박경호 한국특산물유통 대표는 "올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아주 힘들었는데, 로컬 활성화를 위한 마사회의 지원 사업이 단비처럼 반갑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해 로컬 활성화를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삼두 홍보실장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제조가공, 유통 등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젊은 창업가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마사회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에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 기업들도 로컬 활성화와 함께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