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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4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2 14: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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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북도는 지난 10일 도내 5인 이상의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총 6개 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역사, 문화, 인물 등을 발굴해 공동체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특색을 반영한 우수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공동체를 소개하는 퍼포먼스 동영상, PPT 발표, 질의응답의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체 활성화 정도, 지속성, 청중 호감도, 확산 가능성, 독창성 등 5개 항목이 심사 기준이 됐다.

이 중 최우수상은 기존 원주민과 새로 이주한 전원주택단지 주민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뜰 틀밭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화합을 이룬 청주시 원2리 주민자치회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옥천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음과 석화마을회가 차지했다. 이음은 도시재생과 자원순환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였으며, 석화마을회는 공동텃밭에서 수확한 우리밀로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청주사천푸르지오공동체와 단양 흰여울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수상했다. 이들은 관계 회복과 분쟁 예방, 지역 정화 활동,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발표자료는 충청북도 우수사례집에 등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