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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아이파크 "잠실권역 20년 만에 대단지" 눈길

트리플 역세권에 명문 교육환경…분상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

전훈식 기자 기자  2024.09.12 14: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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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송파구 중심' 잠실권역에 약 20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물산(028260)·HDC현대산업개발(294870) 컨소시엄이 오는 10월 송파 신천동 일대에 '래미안아이파크'를 선보이는 것이다.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43㎡ 114가구 △59㎡ 118가구 △74㎡ 35가구 △84㎡ 297가구 △104㎡ 25가구 총 589가구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잠실 생활권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인근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다.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올림픽로를 통해 테헤란로 등 강남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여기에 단지 앞 잠실초를 필두로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고, 방이동·잠실 학원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대치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도달해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확보했다. 

또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잠실점) △롯데마트(잠실점) △홈플러스(잠실점) 등 쇼핑시설이 주변에 위치하며, 방이먹자골목·송리단길 등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아산병원 △경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서울 '대표 도시공원' 올림픽공원과도 인접하고, 석촌호수·한강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는 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높은 미래가치도 갖췄다는 게 업계 평가다. 주변으로 잠실주공 5단지를 비롯해 △미성크로바 △장미1~2차 등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된 상태. 향후 해당 사업들이 완료된다면 일대 정주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여㎡ 부지에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 사업 역시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차별화된 상품 가치도 주목되는 요소다. 

고급스런 외관과 조경시설을 바탕으로 남향 중심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다채로운 평면 구성을 통해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수영장·스카이라운지 등 품격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다수 들어서며, 계절용품 등 보관이 용이한 세대별 창고도 제공된다. 강남권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1.82대(세대당) 상당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송파구 중심 잠실권역에서 지난 2005년 7월 분양한 엘스(잠실주공 1단지) 이후 무려 20년 만에 선보이는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트리플 역세권과 명문 교육환경 등으로 대표되는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춘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경쟁력 있는 분양가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관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