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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로컬이 신세계' 다이닝 이벤트 통해 특산물 우수성 알리다

유기농 쌀·한우 등 지역 식재료 활용한 파인다이닝 선보여…문화도시 지정에 긍정적 영향 기대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2 1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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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12일 신세계백화점의 '로컬이 신세계' 프로젝트 다이닝 이벤트에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급 다이닝 코스를 선보이며 로컬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성의 유기농 쌀, 한우, 토굴새우젓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주요 재료로 사용되며, 홍성의 풍부한 식문화 자원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됐다.

'로컬이 신세계'는 국내 우수 로컬 식재료를 발굴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신세계 유통망을 통해 로컬 식재료 기반의 파인다이닝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다이닝 이벤트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홍성군과 태안군에서 진행된 1박 2일간의 지역 식재료 체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미식연구소 '아워플래닛'에서 홍성군과 태안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다이닝 이벤트는 홍성군의 미감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하며, "향후 지역 농수산물의 브랜드화와 고부가가치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12월 예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 다양한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말에 있을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발표를 앞두고 이번 행사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