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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개 기업과 1만6854㎡ 부지에 총 580억원 규모 충남도 합동 투자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2 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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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누리켐과 ㈜디앤케이켐텍을 포함한 총 2개 기업과 580억원 규모의 충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재구 예산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그리고 8개 시군 30개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투자 기업인 ㈜누리켐과 ㈜디앤케이켐텍의 사업 계획이 주목받았다.

㈜누리켐은 실리콘 씰란트, 하이브리드 접착제 및 방수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공장을 예산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디앤케이켐텍은 친환경 준불연 성능을 갖춘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에 새로운 생산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인해 예산군은 약 12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쓰기로 약속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기업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