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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8년7개월 만에 '인천~구마모토' 운항 재개

아사히카와 노선도 정기편 운항 개시…"다양한 여행선택지 제공 노력"

노병우 기자 기자  2024.09.12 13: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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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아소산으로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 노선을 운항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 3회로 운항 예정이며, 이는 2016년 4월에 운항을 중단한 이후 8년7개월만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구마모토 항공편은 오전 10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구마모토공항에 오후 1시20분(현지시각)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공항을 오후 2시20분에 출발해 오후 3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188석 규모(비즈니스 8석, 일반석 180석)의 A321네오 기종이 투입된다. 


또 홋카이도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18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3월까지 운항했던 코타키나발루를 9월12일부터 주 7회, 2022년 9월까지 운항했던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10월2일부터 주 4회로 운항 재개할 예정(10월27일부 주 7회로 증편)이다. 아울러 12월25일부터 씨엠립 노선에 앙코르와트 상품 전세기도 매일 운항하며, 역사와 문명의 도시 이집트 카이로 노선을 10월29일부터 주 2회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동계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노선에서 운항재개와 신규 취항을 계획했다"며 "손님들에게 다양한 여행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