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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 오케이포스와 105억원 규모 제품 공급계약 체결

포스·키오스크 시장서 시장점유율 확대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박기훈 기자 기자  2024.09.12 1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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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POS·Point Of Sales)·키오스크(KIOSK) 하드웨어 전문기업 포스뱅크(105760)가 국내 POS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이포스(대표이사 김정윤)와 100억원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주요 골자는 포스뱅크가 오케이포스에 연간 3만대 규모의 ODM·OEM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포스뱅크는 본 계약 체결 이후 내년부터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오케이포스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뱅크는 국내 매출액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포스뱅크의 매출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 업계의 하드웨어 전문 1위 기업인 포스뱅크와 소프트웨어 전문 1위 기업인 오케이포스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포스 업계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포스 업계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포스뱅크는 국내 포스 시스템 제조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며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포스뱅크와 오케이포스 양사 간 ODM으로 공급하는 제품은 최신 인텔 CPU를 장착한 포스 시스템으로 국내 판매를 겨냥한 장비이다. 포스뱅크는 자체 생산 기술로 개발한 포스와 키오스크를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경험을 기반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 생산하여 오케이포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포스뱅크와 오케이포스 두 회사간 각자의 전문분야에 집중하여 서로의 장점을 활용함으로써 포스 시스템의 품질 향상과 더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계약 외에도 혁신적인 포스와 키오스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내외 포스·키오스크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포스뱅크는 20여년간 축적해 온 개발 역량을 통한 In-house Facility를 중심으로 포스, 키오스크,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KDS(Kitchen Display System) 등 주변 기기를 개발 및 제조해 국내외 시장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포스·키오스크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