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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추석 맞아 '명천삼거리~보령시청 간 도시계획도로' 일부 구간 13일 임시 개통

추석 명절 맞아 귀성객과 주민 편의 제공, 남은 구간은 11월에 개통 예정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2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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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명천삼거리~보령시청 간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일부 구간을 오는 13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명천삼거리에서 보령시청 후문 방면으로 연결되는 총 연장 1.66km의 4차로 도로로, 2021년 6월 착공해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 개통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되며,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명천삼거리에서 시청 정문 앞까지의 0.9km 구간이 우선 개통된다. 나머지 구간은 올해 11월에 개통될 계획이다.

해당 도로는 대전 내륙으로 연결되는 국도 40호선의 주요 도로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3000대에 달한다. 특히, 시청 주변에는 공공기관이 밀집되어 있어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이 심했으나,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교통 정체가 완화되고 도로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임시 개통으로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