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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소설가 이문구 유물·유적 보존 방향 연구를 위한 현장 견학 실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2 1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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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령시의회 의원연구회는 소설가 이문구의 유물과 유적 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설가 이문구 유물·유적 보존 방향 연구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전북 군산시의 채만식문학관과 전남 곡성군의 조태일 시문학기념관을 현장 견학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문학관 등 관련 시설의 운영 및 관리 사례를 검토해 이문구 소설가의 유물과 유적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채만식문학관의 운영 및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조태일 시문학기념관의 활용 방안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례를 살펴보며, 보령시의 유물과 유적 보존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의원들은 "문학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검토한 결과, 소설가 이문구 유물·유적의 보존과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유익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보령시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설가 이문구 유물·유적 보존 방향 연구회'는 이정근 의원을 대표로 김정훈, 김재관, 백성현 의원이 참여해, 보령 출신 소설가 이문구 선생의 유물과 유적 현황을 조사하고 보존 및 관리와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목적의 연구회로, 지난 7월29일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보령시의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