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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류 경제도시 목표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 강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2 10: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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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시는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일류 경제도시 완성을 목표로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다섯번째 당정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사업 건의 및 지역 현안 사업 공유를 통해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이장우 시장, 유득원 행정부시장,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한치흠 기획조정실장, 정재필 경제수석보좌관, 김경훈 정무수석보좌관 등이며,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는 이상민 위원장, 조수연(서구갑) 의원, 윤소식(유성구갑) 의원, 박경호(대덕구) 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안하준 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 대전시는 최근 성과로 △대전 0시 축제 성공 개최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조정 및 차량 제작 착수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기회발전특구 2개 지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등을 설명하며 시당과 정치권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에서 추가 확보를 요청하며, 주요 국비 사업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건설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호국보훈파크)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사업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등 10건을 언급했다.


현재 중점 추진 중인 현안 사업으로는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을 설명하며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약 4조4494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대전시당은 대전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부족한 부분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