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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방의료원의 지역거점병원화 방안 논의

양경모 의원, 지역거점병원화를 위한 연구모임 3차 회의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2 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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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충남 지역 의료원의 지역거점병원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양경모 의원)이 11일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최, 지방공공의료의 역할과 지방의료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을 비롯해 공주의료원 방수현 총무팀장, 공주의료원 임수흠 원장,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홍성의료원 김건식 원장, 충남도 보건정책과 성만제 과장 등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참석자 소개, 모두발언,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유토론에서 △지방공공의료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지방의료원의 경영 및 정책 지원 방향 △관련 법령 및 조례 입법·개정 추진 등의 주제가 활발히 논의됐다.

양경모 의원은 "의료대란이 심화할수록 지방공공의료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지원 정책은 부실한 상태"라며, "지방의료원이 설립 취지인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의원은 "연구모임을 통해 제기된 지방공공의료와 지방의료원의 문제점을 입법과 정책으로 해결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