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태흠 충남지사, 민선8기 3년 차 예산군 방문해 도민과 소통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덕산온천 개발 등 주요 사업 추진 약속,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2 09:41: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11일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열세번째 시·군 방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서는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예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노인회와 보훈회관, 청년 간담회를 진행했다.


예산 문예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덕산온천 지역 개발,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의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2027년까지 3458억원을 투입해 삽교읍 일대에 스마트팜,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농생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덕산온천 지역은 내포신도시 배후도시로 개발되어 대전 유성처럼 충남 지역의 주요 휴양지 역할을 맡게 된다. 충남개발공사는 덕산온천관광호텔을 매입해 연수 및 휴양시설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또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충남이 우선선택권을 갖는 드래프트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예산군 노인회와 보훈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보훈 단체장들과의 대화를 나눴으며, 도민 대화 후에는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김태흠 지사는 오는 19일 논산시를 방문해 민선 8기 3년 차 시군 방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