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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타벅스 칵테일 맛볼 수 있는 '장충라운지R점' 오픈

1960년대 저택 콘셉트로 시간 여행…매장 특화 푸드·MD 상품 선봬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9.12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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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저택에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을 12일 신규 오픈한다.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가정집을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장충라운지R점'은 스타벅스 리저브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10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특별한 장소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 신규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1960년대 건축물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스타벅스만의 △음료 △인테리어 △아트웍 등을 매장 전반에 반영했다.

고객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1960년대 저택의 감성을 살려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의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남겨둬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장 정문의 차고지 벽면에는 국내 그래픽 아티스트와 협업해 커피 원두의 여정을 AR로 감상할 수 있는 벽화도 볼 수 있다.

각 층마다 라운지, 뮤직룸 등으로 분위기를 다르게 조성해 독립된 방처럼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과 연결된 야외 정원에는 좌석 40석을 설치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이곳에서 스타벅스는 해외 스타벅스에 적용된 '믹솔로지 바'를 국내에 첫 도입해 칵테일 음료를 선보인다.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메뉴들을 칵테일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브루 마티니 △버번위스키 크림 콜드브루 등 4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다양한 칵테일 음료를 만날 수 있다. 믹솔로지 음료를 알코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와 '딸기 레몬 보드카 블렌디드'의 경우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리저브 에스프레소 샷에 △초콜릿 파우더 △프렌치 바닐라 크림 △제주팔삭 셔벗을 곁들인 음료 3종을 한데 모은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도 새롭게 선보여 리저브 전용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음료를 소개한다. 기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즐길 수 있던 음료도 지속 이용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음료와 함께 먹기 좋은 △디저트 △브레드 △샌드위치 △믹솔로지 푸드 등 1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또한 믹솔로지 바 콘셉트의 신규 상품으로 △SS 스웰 라운지 아이스버킷(2ℓ) △SS 스웰 라운지 쉐이커 텀블러 세트(530㎖) △바 웨어 전문 브랜드 리델과 협업한 크리스탈 글라스 2종까지 총 7종의 MD를 선보인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이번 신규 매장은 국내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매장으로 고객분들께서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리저브 브랜드의 재편을 진행 중이다. 앞서 오픈한 '더제주송당파크R점'과 '더북한강R점' 그리고 이번에 개점한 '장충라운지R점'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리저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