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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납품대금 연동제 교육' 실시…명절 임금체불 특별 점검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속 노력

서경수 기자 기자  2024.09.11 1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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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1일 외부 협력업체 및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협력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10월부터 공공기관의 모든 위‧수탁계약에 적용되고 있다. 

BPA는 지난해 9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계약업체 관계자 및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를 열었다.
  
BPA는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전국 항만공사 중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대·중소기업농어촌협력재단으로부터 지난해 동행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BPA 진규호 경영본부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제도 확립에 앞장서고 임직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협력업체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관리 강화 및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10일 이상권 건설본부장이 직접 주관하는 건설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및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가 안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 독려했다.

또한, 해당 건설현장의 상시 야외 근로자 160여명에게 쿨토시를 포함한 명절 격려품을 지급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건설현장의 안전을 챙기고, 임금체불이 없도록 점검해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