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서부발전 '제1회 충남 혁신 링커 챌린지 창업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20팀에 1000만원씩 지급…법인설립·시제품 제작·특허출원 등 지원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1 12:21: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0일 충남 서산의 한서대학교에서 '제1회 충남 혁신 링커 챌린지 창업 경진대회'를 진행했으며, 이 대회는 대학생 및 설립 7년 이내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과 한서대는 지역 소멸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행을 목표로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12일부터 9월1일까지 지원을 받았다. 

두 기관은 서류 심사를 통해 62팀 중 30팀에 본선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본선 발표 심사는 예비 창업자 부문과 초기 창업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20팀이 시상됐다.

이날 예비 창업자 부문에서는 '역세척 공법을 적용한 아쿠아포닉스 필터 국산화·기술 보급'을 발표한 '늘푸른 다스(DAS)'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초기 창업자 부문에서는 '드론 객체 인식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어업인 수산물 채취 보호·갯벌 안전 강화'를 발표한 '이지 에이아이(EASY AI)'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모든 수상팀은 법인 설립, 시제품 제작, 판로 확대, 생산성 향상, 특허·디자인 실용신안 출원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각각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웅 한서대 인재개발본부장은 "한서대는 지역 창업 희망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문용 서부발전 상생협력처장은 "서부발전은 창업 및 벤처 기업이 자생력을 키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사업을 공기업과 교육 기관, 지역 경제 주체 간 동반 성장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