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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극심한 강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64억원 확보

김기웅 군수, 정부와의 협력 통해 재정 부담 줄이고 빠른 복구 작업 추진 계획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1 11: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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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은 지난 7월 극심한 강우로 인해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총 667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는 평균 204mm의 강우로 발생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해 6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전체 복구 비용 중 군비 부담액 227억원의 28%에 해당하며, 군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였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7월17일 행정안전부 오병권 재난안전실장과의 면담에서 5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건의했으며, 정부의 중앙재난합동조사단 본부 설치 등의 지원을 통해 성과를 이뤘다.

서천군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확보한 국비와 특별교부세를 바탕으로 신속한 복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호우 피해로 인한 재난지원금은 예비비를 통해 추석 전에 지급할 예정"이며, "정부와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