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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KB손해보험·라이나손해보험·DB손해보험 외

김정후 기자 기자  2024.09.11 10: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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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KB손해보험 △라이나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트라이프생명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B손해보험 '업계 최초' 급발진 사고 변호사 비용 지원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고 차량 운전자가 차량 제조사의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을 입증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또 차량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EDR(사고기록장치)은 충돌 전 5초 가량 속도와 페달 작동 여부 등의 단순 운행정보만 저장돼 급발진 여부를 입증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차량 제조사의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여부를 입증하기위해필요한법률비용을지원하는상품을 개발·출시했다.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특약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가입자가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이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 착수금의 80% 해당액을 300만 원 한도로 실비 지급하며,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지급받을 수 있다.

현행 자동차보험이나 운전자보험에서 판매 중인 법률비용 지원 특약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형사적 책임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한다. 하지만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한다.

라이나손해보험, 아동양육시설에 추석선물 전달

라이나손해보험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전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영락보린원에 200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전통음식 세트, 명절 놀이용품, 아동 건강식품 등 즐겁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고 라이나손해보험 임직원들의 메시지를 담은 카드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명절선물 기부는 2000명에 달하는 국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라이나손해보험은 지난 7월 취약가정 아동들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냉방용품 키트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B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 13기 활동 마무리

DB손해보험(005830)은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3기가 지난 8월30일 해단식을 진행하며 약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DB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는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 반영 및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드리머 13기 12명은 1박2일 보험기초교육을 시작으로 펫보험 온라인 프로모션 바이럴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PM, CM채널 분석을 주제로 소비자 평가단 발표에 참여하였다. 이후 블로그 컨텐츠 제작 및 펫 관련업종 시장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서포터즈 활동 경험에 기반한 20대의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드리머 13기에게는 월 기본 활동비와 활동별 우수팀 시상 및 상장이 수여됐다. 13기 활동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DB손해보험 주요 부서장과의 멘토링, 유기견 봉사활동 등 서포터즈의 향후 진로선택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서핑 행사 개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핑 행사인 '메트라이프 서프라이즈 데이(SurfRise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작년부터 장애 청년들을 위한 서핑 운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00일간의 서프라이즈'를 지원해왔다. 서프라이즈라는 이름은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장애 유형에 맞춰 100일 동안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서핑에 도전하는 놀라운(Surprise) 여정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Rise)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주)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작년보다 대상을 확대해 부산뿐 아니라 서울, 대구 지역 총 40명의 장애 청년이 참여했다. 장애로 인해 원하는 스포츠에 참여할 수 없었던 청년들에게 100일간 맞춤 운동을 통해 신체능력을 강화해주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극복하는 정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5월부터 진행된 100일간의 운동을 우수하게 마친 장애인 참여자 23명이 대한서핑협회에서 섭외한 강사들의 도움을 받았다. 참여자 중에는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가 본 경우도 있어 의미를 더했다. 오토복코리아에서는 참여자 중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휠체어 무상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아이폰16 출시 맞이 휴대폰보험 이벤트 진행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이폰16 출시를 맞아 휴대폰 수리비를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휴대폰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년 이내 출시한 아이폰과 갤럭시 전 기종을 대상으로 휴대폰보험 가입 시 자기부담금 비율을 10%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을 확대해 기종별 수리비 보상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며 내년부터는 기존처럼 자기부담금 비율을 20~40%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개인 사용 습관을 반영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돼 있는 기존 휴대폰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가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휴대폰 수리를 자주 하는 사용자라면 보장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릴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수리 비용이 부담이라면 보장 한도를 높이면 된다.  보험료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자기부담금을 높이고 보장회수와 한도를 낮추면 된다. 또 수리 비용을 청구해도 보상한도가 줄어들지 않는다. 수리할 때마다 동일한 한도가 적용되며 월 분납을 가능하게 해 부담을 덜었다.

추가적인 할인과 페이백(카카오페이포인트) 혜택도 있다. 우선 쓰면 쓸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가입 후 1년 후에는 5%, 2년 후에는 12%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당장 휴대폰 구입 계획이 없다면 '카카오페이포인트 돌려받기'를 신청해 2년 안에 휴대폰을 구입해 보험에 가입하면 한달 치 보험료(최대 3만원)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3개월 이상 휴대폰보험 유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