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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실습선 승선 체험 진행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1 1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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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세계로호가 당진항에 기항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선 내에서 진로 교육 및 승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당진시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2022년에 체결한 '당진항 항만물류 발전 및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협력사업이다.

이날 당진항에서 열리는 만남의 날(Visiting Day) 행사는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고대중, 순성중, 합덕중 3개 학교에서 총 16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당진시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에서 실습선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를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입학학생처의 주관으로 진행되됐며, 대학 입시 및 진로교육, 선내 견학, 항해 시뮬레이션, 선박 조종 VR 체험, 포토존 촬영, 해양 정복 입어보기,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진시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간의 협력이 해양 인재 양성과 당진항의 인지도 제고,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