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기 개그맨이자 가수로 맹활약중인 박명수씨가 15일 국내 불법복제 파일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불법복제 근절대사 박명수
최근 ‘호통 개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박명수는 "불법복제하면 '탈날라'"라는 노래로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홍보대사로 이날 위촉됐다.
특유의 호통개그를 담은 '불법복제 탈날라'노래는 박명수의 탈날라 노래를 개사한 곡으로 "야야야! 너 이거 지금 뭐하는 거야? 이거 불법파일이잖아!" 등의 애드립이 포함돼 있다.
박명수는 자신도 스웨덴 건터의 노래를 판권을 주고 정식으로 구입한 곡이 이렇게 불법복제방지곡으로 선정된 것이 뜻깊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7∼8년 전만해도 외국곡을 그냥 가져다 쓰는 가수들이 많았으나 그랬던 가수들이 불법복제의 피해자가 됐다는 생각을 한다며 "떳떳하고 정정당당"하게 정품을 쓰자고 강조했다.
한국BSA의 김은현 의장은, “이번 박명수씨의 홍보대사 위촉은 BSA 활동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지적재산권의 의미와 가치를 확대하고, BSA의 반불법복제 메시지를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보다 적극적인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BSA 측은 이번 위촉식을 시발점으로 하여 연예인 관련 협회와 디지털 컨텐츠 분야 기관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범국민적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이번 위촉식에 참가하면서“나의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불법 파일을 다운로드 하거나 이용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호통개그로 “불법복제 하지마!” 라고 덧붙였다
‘불법복제 탈날라 송’은 www.bsa.org/korea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