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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사천 일원에 조성된 '해밀 맨발길' 개장식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0 14: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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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종시 해밀동(동장 양진복)이 10일 원사천 일원에 조성된 '해밀 맨발길'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해밀 맨발길'은 지난해 주민이 '2024년 해밀동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제안하고, 주민 투표에서 선정되어 올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 주민과 유치원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개장 선언과 함께 별밤밤 바닥조명 점등식, 맨발길 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길이 약 134m의 해밀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4 대 6으로 배합한 황톳길, 해미석과 원주목으로 구성한 지압길, 마사토 흙길 등 다양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 곳에서 여러 가지 질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맨발길 내에는 평상과 에어건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진복 해밀동장은 "해밀 맨발길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해밀동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