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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탐방 통해 영토주권 의식 고취

역사·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교육 현장 적용 방안 논의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0 14: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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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 태안의 격렬비열도를 탐방하며 역사적·생태적·시민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공동체의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에는 충남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도내 초·중·고 역사 및 환경 담당 교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태안경찰서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태안군 문화관광해설사 박은서의 해설을 통해 격렬비열도의 역사와 생태적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별 수업 운영 사례와 추진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탐방의 의미를 더했다.

부내초 윤관식 교사는 "격렬비열도는 역사, 생태, 시민의식 등 다양한 교육적 주제를 품고 있으며, 이번 탐방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렬비열도의 교육적 가치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영토주권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태안군청과 태안해양경찰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영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교육 현장에서 영토주권 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