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이 15일 제40대 일일 명예장관으로 위촉돼 농림부에 SK의
고유의 경영기법인 SKMS를 전파하는 등 과천 종합정부청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15일
명예장관에 위촉장된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15일 오전 농림부의 월례조회에 이어진 초청강연에서 SK그룹의 고유경영 기법인 SKMS와 SUPEX추진 활동을 사례와 함께
1시간여 동안 집중 설명했다고 SK케미칼은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끊임없는 고민과 실천이 오늘의
SK를 일궜다”며 “1953년 직조기 12대에서 출발한 SK가 오늘날 세계적인 에너지 정보통신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SKMS와
SUPEX활동이 중추적인 역할이 있었다”고 SK경영기법을 알렸다.
김 부회장은 또 “기업은 수백 수천의 다중면체로 끊임없이 변화 성장하고 있으며 SK케미칼도 섬유기업에서 정밀화학기업, 생명과학기업으로 턴 어라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연과 조화, 친환경 사업을 추구해 온 SK케미칼은 농림부가 꾸준히 전개해온 1사1촌 취지에 맞춰 충북 오창 농협과 협력, 천연 유기농 야채와 먹거리를 SK그룹내 임직원에게 공급하며 규모를 갖춘 비즈니스 분야로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때묻지 않은 신토불이 농산물과 첨단의 물류 및 배송시스템을 결합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지며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정립해 오고 있다.”고 사업비전을 밝혔다.
김 부회장의 이날 일일명예장관 위촉과 초청강연은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지난 1월 ‘농촌과 도시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농산물 세일즈(우리 농산물로 설 선물하기)차 SK케미칼 본사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돼 이뤄진
것이다.
한편 박 장관은 15일 명예장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김 명예장관이 농림부에 기업의
혁신, 변화 SPEED 경영 마인드를 많이 전파해주고, 우리 농촌과 농림부에 대한 깊은 애정도 함께 표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