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지난 9일 군청 로비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간부 공무원, 예산군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으며,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실천하고 불필요한 관행과 금품·향응 수수 근절을 위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출근 시간을 이용해 부패 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등의 안내문을 배부하며 금품 요구와 수수 없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청렴 캠페인은 공직자 스스로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진행되며, 군은 지난 2일에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및 개정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등에 대한 집합 교육을 통해 공직자 청렴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감사부서는 오는 18일까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 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청렴한 우리가, 예산의 얼굴'인 만큼 공직자 스스로 청렴한 마음을 다잡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