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에어프레미아 "샌프란시스코 취항 100일, 2만8000여명 탑승"

5월17일부터 주 4회 운항 시작…차별화 운임·서비스 통해 미주 여행 대중화 앞장

노병우 기자 기자  2024.09.10 13:17: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100일간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5월17일부터 8월24일까지 100일 동안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탑승한 승객이 2만8452명으로, 평균 탑승률은 83.5%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세 번째 미주 정기 노선으로, 5월17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한 국적항공사들은 같은 기간 해당 노선에 총 771편을 운항해 15만3928명을 수송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중 14.5%인 112편을 운항했으나, 여객점유율은 18.5%를 나타내며 인기를 반영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의 예약율도 80%에 달하는 등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여행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해 2025년 4월 말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판매되며, 항공권은 유류할증료·공항시설 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79만72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127만72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특가는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편수 대비 높은 여객 점유율은 에어프레미아의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미주 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