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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비우호적 광고환경…목표주가↓

투자의견 '매수'…중·장기적 흐름 긍정적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9.10 09: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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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0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외부 광고 환경이 비우호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6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KAI(광고경기전망지수)가 줄곧 100을 밑도는 비우호적 업황 하에서도 신규 매체(OTT), 신규 광고주(커머스)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기록 중인 사업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글 파트너십 기반 SSP(광고지면 판매 플랫폼), AI(인공지능) 고도화에 따른 모바일 플랫폼 강화 등 중장기 성장동력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넷플릭스 대행 독점 과 구글 파트너십 기반 SSP 론칭, 풍부한 옥외광고 커버리지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넷플릭스 광고의 경우 국내 광고요금제 이용자의 우상향 하고  광고주 수요의 점진적 유입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실적 수혜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더불어 구글 파트너십 기반의 AdMixer  SSP  론칭과 대형 커머스 사업자 CPS(매출연동형)  확대를 통한 수익성도 기대된다.

다만 이 연구원은 "외부 광고 환경이 아직 비우호적"이라며 "향후 광고 경기 회복에 탄력이 붙어, 동사의 강한 역량이 두드러질 때 멀티플 상향을 재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