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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 이미지 제고 강조, 실천과 실행력으로 저평가 극복해야"

충북 이미지‧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여줄 것 주문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9 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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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도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북도가 국민들에게 충분히 이해되지 않아 저평가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를 예로 들며, "충북은 16위로 최하위권에 위치한 반면 대전은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다양한 인프라—아트센터, 프로 야구 및 축구 구단, 대형 백화점 및 유통센터, 성심당 등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반면, 충북은 이러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신이 내린 자연정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다"며, "충북의 랜드마크와 브랜드가 부족하고 국민의 관심도가 낮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우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충북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충북이 국민의 가슴 속에 '신이 내린 축복의 땅'으로 새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