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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농협중앙회와 디지털성범죄 공동 대응 협약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9.09 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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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농협중앙회와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영상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111개 농‧축협 단위까지 대응 전력을 확대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중앙회 조합원 208만명이 이용하는 홈페이지에 디지털성범죄 전용 신고배너, 아동·청소년 유해사이트 자동차단 프로그램 안내 배너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40초짜리 디지털성범죄 신속심의 및 피해 구제 안내 광고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양 기관은 향후 미디어의 올바른 이용환경 조성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대국민 공동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향후에도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영상물과 불법·유해 콘텐츠로부터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기관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