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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추석 전후 금융범죄 예방 홍보활동 전개

청년·고령층·소상공인·구직자 대상 교육 "주의 환기 이바지할 것"

장민태 기자 기자  2024.09.09 1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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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추석 명절 전후로 보이스피싱·투자사기 등 금융범죄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우선 고용노동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실업급여 수급자와 예비창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범죄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미 이달부터 실업급여 수급자가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 과정에 금융사기·불법사금융 피해예방 교육이 추가된 상태다. 소상공인 대상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유튜브 '소상공인 지식배움터·공사장TV'에서 금감원 직원이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직접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오는 21일과 내달 2일 개최될 청년의날·노인의날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퀴즈·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자체의 옥외 홍보채널을 활용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년·고령층·소상공인·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소통해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겠다"며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한 국민의 주의 환기와 피해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