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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더딘 성장세 시현…목표주가↓

글로벌 마케팅 할증 제외…투자의견 '매수'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9.09 08: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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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9일 에코마케팅(203360)에 대해 안다르를 제외 전 부문에서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감안해 적용하던 할증을 제거한 것"이라며 "향후 고객사의 글로벌 인지도 증대가 동사 분기 체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음이 확인되는 시점에 할증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에코마케팅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69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부문별로는 광고대행 48억원, 미디어커머스(안다르 포함) 96억원으로 추정하며 "업황 부진 장기화로 인해 본업 및 미디어 커머스의 더딘 회복세는 불가피해 보이나, 안다르의 선방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또한 "비즈니스 부스팅을 통한 고객사 인지도 개선 역량은 이미 충분히 확인된 만큼, 이제부터 안정적인 분기 실적 체력 성장세를 확인해야 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