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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장바구니] 신세계백화점·한섬·쿠팡 외

추민선 기자 기자  2024.09.08 1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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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월8일 식음료 및 유통업계 신제품 출시·프로모션 소식.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인 '크루그'와 '돔페리뇽'의 세계 최초 단독 매장을 열고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로 거듭난다.

와인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에 순차적으로 문을 연 '크루그'(8월25일)와 '돔페리뇽'(9월3일)은 명품과 주류 브랜드를 여럿 소유하고 있는 LVMH 그룹의 고급 샴페인 브랜드다.

특히 '돔페리뇽'은 샴페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인 브랜드 중 하나이고 '크루그' 역시 1843년 설립돼 최고의 품질의 샴페인을 생산하는 하우스로 손에 꼽힌다.


'돔페리뇽'과 '크루그'가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에 세계 최초의 단독 매장의 문을 연 이유는 프리미엄 와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한국 와인 시장의 특성에 기인한다.

단기간에 성숙기에 접어든 한국 와인 시장은 최근 전반적인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파인 와인(Fine Wine)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실제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와인으로 분류되는 30만원 이상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1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와인 매출은 7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는 그동안 한국에 없었던 대형 파인 와인 전문관답게 와인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희소성이 높은 와인과 300여개 이상의 샴페인 셀렉션 등을 갖춰 세계적인 명성과 헤리티지를 지닌 두 샴페인 하우스의 단독 매장을 품을 수 있었다.

단독 매장을 오픈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귀해 쉽게 접할 수 없던 샴페인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납품받아 꾸준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대표 상품으로 '돔페리뇽 P3 1992' '돔페리뇽 로제 P2 1995' '크루그 끌로 담보네 2006' '크루그 끌로 뒤 메닐 2008'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크루그 매장에서 크루그 샴페인 구매 시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특별 제작한 크루그를 주제로 하는 요리북 '크루그 쿡북'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디즈니스토어 전국 6개 매장(판교점, 천호점,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스페이스원, 대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이번 디즈니스토어 추석 선물세트는 총 5종으로, 정상 판매가에서 4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진다. 대표 상품은 신생아 선물세트, 여아용 인어공주 선물세트, 남아용 스파이더맨 선물세트 등이다. 

롯데백화점이 일주일 남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선물 막바지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추석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추석 연휴에 가까워질수록 간편히 들고 갈 수 있는 '핸드 캐리(Hand carry)'상품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과·약과 등 디저트류 선물 세트의 매출 40%가 추석 연휴 직전 5일 동안 판매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핸드 캐리' 상품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바로 배송 서비스'를 연장하는 등 막바지 추석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올해는 구매 후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축산, 청과 핸드 캐리 상품을 확대했다. 소규모 가족이 함께 나눠 먹기 좋은 '한우 소확행 행복 GIFT(18만원)', 종류별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에센셜 사과·배·샤인(5입, 7~8만원)', 국내1호 과일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샤인머스캣(2입, 65천원~75천원)'등이 있다. 해당 선물 세트는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APP) 내 '매장 결제 서비스'를 통해, 앱에서 바로 결제하고 배송 접수까지 가능하다.


또한,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 기간을 예년보다 이틀 늘려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 7만원 이상 구매 시 해당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올해는 '바로 배송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이틀 먼저 시작해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15일(일)까지 운영한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부피가 크거나 온도에 민감한 상품군인 한우와 같은 축산이나 수산물, 청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주로 애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이용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주문 당일 배송되는 '오늘 도착' 배송 상품을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서울과 인천, 부산 지역의 '오늘 도착' 배송 상품은 9월13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할 경우 명절 전 배송이 완료된다.

한편, 롯데문화센터에서는 추석 음식과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형 강의도 준비했다. 이달 12일 본점 문화센터에서는 '가을 송편 만들기', 잠실점 문화센터에서는 13일 '추석 상차림 올리기' 요리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추석 와인 선물에 길라잡이가 될 '추석에 선물하기 좋은 와인 시음회(건대스타시티점)' 등 이색 강좌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추석 선물용 플라워 박스 만들기' '추석 맞이 한지 봉투 만들기' 등 마음을 전하는 명절에 걸 맞는 선물 포장 수업도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이 추석을 맞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풍성한 쇼핑 축제를 연다. 명절 귀성·귀경길 길목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고향을 오가거나 교외 나들이를 나온 많은 고객을 반기기 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9월22일까지 F/W(가을/겨울) 시즌 쇼핑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슈퍼 딜(Holiday Super Deal)' 행사가 진행 중이다. 럭셔리·컨템포러리·캐주얼·스포츠·아웃도어·키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브랜드별로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60% 시즌오프 상품을 판매하며, 아울렛 판매가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점별로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콘텐츠를 준비해 명절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먼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가든에서는 오는 10월6일까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엠앤엠즈(M&M's)와 함께하는 달콤한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컬러풀 랜드'라는 행사명에 따라 초대형 캐릭터 조형물과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꾸며 테마파크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엠앤엠즈, 몰티져스, 이클립스, 트윅스 등 인기 간식도 판매하며, 인형탈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및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9월13일부터 26일까지 EAST 중앙광장에서 풋볼스탠다드 팝업 스토어를 연다. 24~25시즌 유럽 축구 리그 개막을 기념한 팝업으로 토트넘, 맨시티, 아스널, 파리생제르맹(PSG), 울버햄튼 등 인기 구단의 유니폼, 의류, 굿즈 등을 판매한다. 축구 유니폼을 입고 방문할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과 리유저블백과 토트넘 홋스퍼 스티커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9월14일부터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센트럴 스퀘어에서 '더 모빌리티 페스타'를 연다. 브롬톤, 캐논데일, 버디, 메리다, 수퍼73, 아비아브, 스쿳앤라이드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리미엄 라인부터 전기자전거, 아동 킥보드, 자전거 용품 등 가족단위 고객과 자전거 매니아층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레이싱 트랙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며, 인증 사진 이벤트도 선보인다.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 행사로 삼성/신한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 또, 점별로 안내 데스크를 방문하면 스피드메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무료 정비 쿠폰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발리(BALLY)'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협업한 캡슐 컬렉션 'BALLY BY YK JEONG'을 선보인다.

이번 협엽 컬렉션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전국 12개 발리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클래식한 골드 버클에 블루 컬러의 로고 택으로 포인트를 준 '게르윈 슈즈(Gerwin shoes)', 발리 고유의 크레스트 문양을 여성 핸드백에 처음으로 적용한 '에잇 아워 백(8 hour bag)', 그리고 한정판 컬러로 선보이는 '메신저 백(Messanger bag)' 등이다.

이디야커피가 매년 겨울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길거리 간식' 4종(△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꿀호떡 △콘치즈 계란빵)을 재출시한다.

이디야커피 길거리 간식은 지난 2020년 첫 출시 이후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는 겨울 시즌 대표 베이커리 메뉴다. 이번 신제품은 전년 대비 중량을 증가해 보다 풍족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배 모과차', '홍시 동동 수정과' 등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전통차 메뉴와 페어링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반죽에 달콤한 팥앙금과 부드러운 슈크림을 가득 채웠으며, 기존 미니 붕어빵이 아닌 실제 붕어빵 사이즈로 새롭게 선보인다. '꿀호떡'은 쫄깃한 찹쌀 반죽 안에 달콤하고 고소한 호떡소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워내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콘치즈 계란빵'은 부드러운 풀빵 반죽 속에 계란과 스위트콘 그리고 치즈의 조화로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 4종은 오는 9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이 오는 14일까지 1만여 개 반려동물용품을 할인하는 '펫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하림펫푸드, 딩동펫, 브리지테일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90여 곳이 참여한다. 사료, 간식, 의류, 외출용품 등 전체 카테고리 제품을 최대 74%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튼튼 관절, 뉴트리플랜 뽀짜툰 건강 프로젝트 간식캔, 포우장 먼지안녕 벤토나이트 모래, 이츠독 서현 왕자 한복 등을 선보인다.

8개 신규 브랜드가 합류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반려동물 전문 유산균 제조 기업 '빌리스벳',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다움', 수의사 개발 영양제 브랜드 '펫또마망'이 있다. 일본의 '유니참', 프리미엄 펫푸드 '인디고', 친환경 배변패드로 유명한 '펫스윗' 등도 이번 펫페어에서 처음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테마관도 준비했다. 반려동물별(강아지, 고양이, 관상어 등) 테마관과 용도별(산책·외출용품, 간식·영양제, 배변·위생용품) 테마관 등을 마련했다.

한편 쿠팡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반려동물용품 할인 행사인 펫페어를 연중 4회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할인전을 늘리는 추세다. 지난해 5월 론칭한 '로켓펫닥터'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개별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고 수의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