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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광장이 게임 축제장으로"…'GXG 2024' 화려한 개막

지난해 대비 3배 넓어진 공간…10여개의 글로벌 게임사 후원 참여

최민경 기자 기자  2024.09.07 22: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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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가 6일 개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GXG 2024'는 일반적인 게임전시와 달리 문화 예술의 측면으로 게임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6일부터 7일까지 판교역 광장일대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GXG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넓어진 공간에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로 채워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후원사로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036570) △네오위즈(095660) △라이엇게임즈 △스마일게이트 △NHN(181710) △카카오게임즈(293490) △크래프톤(259960) 등 10여개의 글로벌 게임사가 참여했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첫째 날, 사전 축하공연도 함께 이뤄졌다. 오후 5시에 성남시립국악단의 게임OST 국악 콘서트가 공연을 선보였다. 

오후 6시엔 본격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 선언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맡았으며 축하공연으로 가수 하현우가 등장했다. 행사는 △THE STAGE(무대 프로그램) △THE ART(전시형 프로그램) △THE PLAY(참여형 프로그램) △THE FESTA(GXG 컬래버레이션)로 구성됐다. 

전시형 프로그램엔 △게임문화전시 △사회공헌전시 △테라시아특별전이, 참여형 프로그램엔 △브랜드 체험존 △GXG 이벤트존 △GXG 마켓 △버스킹 라운지가 마련돼 직접 부스에서 게임을 경험해볼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 The 1st GXG SOUND TRACK' 본선 경연이 시작됐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6월7일부터 45일간 진행된 참가 모집과 예선 심사를 거쳐 △데마시아 △dizzy △DPS △Run into Galaxy △리프(Lif) △목화 △백안 △Unknown Tree △E-Dust △키프로&수자인(Keepro&SUZNN)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웅장한 게임음악을 선보였다.

심사에는 '테일즈위버' '라그나로크' '디제이맥스' 등 게임 OST를 작곡한 박진배 작곡가를 비롯한 국내 게임음악 전문가들과 세계적인 예술 축제 SXSW(South by Southwest)의 게임 및 음악 파트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번 심사에는 관객들의 현장 투표 또한 반영된다. 무대 관람 및 관객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현장 투표 인증시 추첨을 통해 게임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주는 SNS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