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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장현, 조국혁신당 입당은 공천 불복"

"정당민주주의 정면 부정 꼼수와 구태정치…영광군 유권자들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

김성태 기자 기자  2024.09.06 2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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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6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탈당해 타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밝힌다"고 말했다.

전남도당은 "장현 예비후보의 이런 행보는 공천 불복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짚었다.

이아 "더욱이 장현 예비후보는 허위사실 유포 등 당무방해로 민주당에서 징계를 진행 중인 상태에서 이를 피하기 위해 기습 탈당을 자행하고 타당에 공천을 신청한 몰염치 후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전남도민의 총의를 모으는 이번 선거에서 장현 예비후보의 일탈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당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꼼수와 구태정치에 영광군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현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고 영광군수 공천을 신청했다.

그는 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를 준비하던 중 경선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불공정한 행태를 보면서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당헌 당규에 나와 있는 파렴치범 공천 배제를 요구하다가 묵살 당해 경선에 참여할 수 없었다. 민주당은 제가 경선에 불참하자 3인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선정했다"며 탈당과 조국혁신당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