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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 1차 선정

에너지전환과 바이오에너지 활용으로 탄소저감 목표 설정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6 1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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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환경부와 국토부 주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에서 1차 선정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예비후보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 심의를 거쳐 총 13개소가 1차 선정됐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1차 선정 도시를 대상으로 10월 말 경진대회를 열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에너지 전환과 폐기물 활용을 통한 바이오에너지 분야에서의 탄소 저감에 초점을 맞춘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98%가 에너지 및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국가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최적지로 보령을 강조하며,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