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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제7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지원사업' 출범식 개최

1개 예비 창업팀 중 6개 우수 창업팀에 1억2000만원 지원, 사회적 문제 해결 및 ESG 경영 확산에 기여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6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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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주)은 지난 5일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제7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KOMIPO 소셜 그라운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한국중부발전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협력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35개 창업팀을 지원해 162명의 일자리 창출과 23개의 예비 사회적기업, 5개의 인정 사회적기업을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KOMIPO 소셜 그라운드'는 사회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의지를 가진 사회적 경제 조직 종사자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중부발전이 설계한 지원사업 브랜드로, R트랙(예비 창업자 발굴), G트랙(창업팀 육성), B트랙(성장 강화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제7기 지원사업은 R트랙에 참여했던 21개 예비 창업팀 중 6개 우수 팀을 선정해 총 1억2000만원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우수 창업팀의 사업내용은 △동물교감 치유상담, 개물림 사고 예방교육 및 반려견 인식 개선 교육(당신에게 온 마음), △잉여농산물 및 농업부산물 대상 등급별 활용 및 판매(크롭플러스), △우분 활용 친환경 플라스틱 대상 생분해 퇴비 제작 및 화훼식물 활용(오른), △지역 농산물 활용 로컬 팜 카페 운영(행복한 남포), △농업 폐기물 업사이클링, 수공예작가 협업 제로웨이스트샵 운영(동그리컴퍼니), △농촌과 연결되는 자기돌봄 독립서점 '심심책방' 운영(풀피리라이프)으로 각각의 고유한 소셜미션을 통해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지역내 사회문제 해결 및 ESG경영을 확산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민수 한국중부발전 재무개선처장은 "인구소멸과 환경문제 등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며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지만, 사회적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여러분의 역할에 감사드린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