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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사무장, 전통문화계승 공로 인정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장관상 수상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06 16: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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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사장 홍은아)은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1회 행복농촌콘테스트에서 양화면 송정그림책마을의 이선정 사무장이 우수활동가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선정 사무장은 충청남도 자체 평가에서 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예선에 진출했고, 7월 초 열린 전국대회 본선에서 18명의 예선 진출자들과 경합을 벌여 장관상을 받게 됐다.

2017년 송정그림책마을에 정착한 이선정 사무장은 8년간 농촌의 성평등 문화 확산, 그림책 관광상품 개발, 마을 재생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공동체 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 공동체 정신과 문화를 계승하고 후속세대를 양성하는 데 힘썼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방문객 수와 매출이 회복됐으며, 마을 공동체가 크게 활성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군의 우수한 농촌공동체와 활동가를 발굴·홍보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단위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