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 기업' KCC(002380)가 주요 성과와 정보 제공 목표로 IR 레터(2분기)를 발행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KCC는 지난해 주주 소통 강화 목적으로 IR 전담조직을 구성, 자사 홈페이지 내 IR 섹션을 구축한 바 있다. IR섹션을 통해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주요 QnA △경영보고서 △실적 등 주주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KCC는 IR페이지 구축 이후 다양한 정보를 정기 제공해 시장·투자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홈페이지 IR페이지를 통해 분기별로 IR레터 발행을 시작했다. IR레터에는 분기 실적 공유와 함께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영역과 관련 핵심 이슈를 소개를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IR레터 발행 후 내·외부적으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면서 올해부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영문버전도 발행하고 있다. 다행히 영문버전 발행 결과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
실제 한국 거래소 확인 결과, 5일 기준 외국인 보유 KCC주식 수량은 전년대비 약 21% 증가했다. 영문 IR 레터 발행으로 국내·외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게 KCC 측 판단이다.
KCC 관계자는 "주주·투자자와의 밀접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적극적 IR 활동 진행을 위해 이번 IR 레터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주주 소통을 강화하면서 주주 가치를 우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