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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DB손해보험·AXA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 외

김정후 기자 기자  2024.09.06 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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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DB손해보험 △AXA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신규 TV광고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공개

DB손해보험(005830)은 전날 신규 기업PR TV광고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TV광고의 슬로건인 '약속대로 이루어지길'은 도로명 주소에서 착안해 '길'을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브랜드 에센스인 '약속'과 함께 안전·건강·사랑의 염원을 담아 일상 속 보험 상품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새로운 기업PR TV광고는 DB손해보험의 전속모델 배우 임윤아가 상큼한 미소로 등장하며 시작된다. 모델의 안내에 따라 카메라 앵글이 이동하며 다양한 상황의 길이 연결되고 일상 속 교통 안전과 생활건강, 가족사랑의 염원을 담은 광고 슬로건을 보여주며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TV광고에서 노출되는 운전자, 운동 커플, 반려견 가족의 상황은 디지털 콘텐츠로도 확장해 유튜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영상에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바라는 안전하길 참좋은운전자보험, 연인·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건강하길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리기 위한 사랑하길 펫블리 반려견보험 등 DB손해보험의 주요상품과 공감 가고 위트 있는 상황을 담았다.

AXA손해보험 "50대 운전자가 차량 점검에 가장 적극적"

AXA손해보험은 명절 연휴 등 장거리 이동 전 차량 점검의 필요성을 고려해 관련 실태 파악을 위한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악사손보가 지난해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명 중 3명(59.6%)은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을 착실히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40.4%는 아직까지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에 비춰 봤을 때 장거리 주행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전 차량 점검에 대한 인식 개선이 여전히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상황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운전자(62.8%)가 차량 점검에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40대(56.5%), 30대(50.4%), 20대(4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차량에 동승할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경우, 응답자 61.2%가 장거리 운행에 나서기 전 차량 점검을 필히 시행한다고 답변하면서 자녀가 없는 운전자(55.6%) 대비 높은 차량 사전 점검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주행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초보 운전자(운전 면허 취득 연한 5년 미만)의 경우 면허 취득 5년 이상의 운전자 대비 장거리 주행 전 사전 점검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점검 시 주로 살펴보는 항목을 묻는 질문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점검(89.6%) △엔진오일 및 오일상태 점검(63.1%) △와이퍼 교체 및 워셔액 점검(25.4%) △에어컨·히터 필터 점검 및 가스 충전(18.6%)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온보딩 키트' 수상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사 'Tool for Krewship(온보딩 키트)'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제품 디자인 등 세가지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Tool for Krewship'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온보딩 도구다. 조직문화의 다섯 가지 핵심 원칙과 각 원칙을 대표하는 오피스 아이템을 1:1로 매칭해 신규 입사자가 브랜드 가치와 조직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나무로 만든 칫솔과 유해 물질이 없는 치약은 '더 이로운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가치를 전한다. 유리 머그잔에는 '소통 장려 및 정보 전달과 의사 결정을 투명하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티백 차와 큐브 퍼즐, 후드 집업 등으로 성장과 혁신, 자기 주도적 업무와 팀워크 등을 강조했다. 포장 상자는 서류 정리함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비닐과 플라스틱 대신 생분해성 종이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생산’의 의미를 담았다.

KB손해보험, 자체 제작 시리즈 '타임슬립 진료실' 공개

KB손해보험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기획·제작한 '타임슬립 진료실'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역대 조선 왕과 왕비들을 타임슬립 진료실에 초대해 그들의 업적· 성격·일상을 통해 어떤 요소들이 장수 또는 단명을 하는데 영향을 끼쳤을지 현대의학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토크쇼 형태 콘텐츠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했던 EBS 역사교사 김준우, KBS '아침마당'에 출연 중인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 MZ세대에게 인지도 높은 한의사 소재영, KBS 공채 출신 성우 서정익 네 사람이 출연해 각 분야 전문가로서 다양한 견해를 들려준다. 지난달 29일 미리 공개된 예고 영상부터 큰 관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KB손해보험 타임슬립 진료실 콘텐츠는 총 10회 분량으로 격주 목요일마다 공개 예정이다.


지난 5일 공개된 1회 영상은 일생을 호의호식하고 전담 주치의 ‘어의’까지 두고 있었지만, 평균 수명이 40세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조선 왕들의 생로병사를 파헤치며 포문을 열었고, 앞으로 2주 마다 공개될 영상에는 83세까지 장수했던 영조의 장수 비결, 세종이 운동을 안 했던 진짜 이유, 경종 독살설의 진실 등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타임슬립 진료실’ 시리즈 영상은 KB손해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댓글로 소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곤룡포잔, 조선왕실 와인마개, 갓키링 등 국립중앙박물관 굿즈인 ‘뮷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화재 'GA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세미나' 개최 

삼성화재(000810)는 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GA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책임과 내부통제 규율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이에 삼성화재는 소속 설계사 수 500인 이상인 대형 GA의 준법감시인 대상으로 세미나를 운영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 본부장,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 본부장이 참석해 GA준법감시인 세미나를 축하했으며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소비자정책팀장 및 주요 제휴 대형 GA 43개사의 내부통제 책임자가 참석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최병문 변호사가 금융소비자 보호법 핵심 사항 및 대형 GA 내부통제 중요성을 강의했고 홍성희 삼성화재 전략영업마케팅팀장은 삼성화재와 GA간 내부통제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홍 팀장은 "GA대리점 내부통제는 원수사와 GA간 긴밀한 협조 없이 이뤄지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GA 모집질서를 확립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