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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애플 '나의 찾기' 서비스, 국내 도입 환영"

애플, 내년 봄 한국에도 기기 찾기 서비스 도입 결정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9.05 17: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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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5일 애플이 기기 찾기 서비스를 내년 봄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의 찾기(Find My)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애플 기기와 에어태그 또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를 부착해 둔 소지품의 위치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기기나 소지품을 분실한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나의 찾기 앱 또는 애플 워치의 기기 찾기 및 물품 찾기 앱을 활용해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 위치로 가는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찾기 서비스가 제한됨에 따라 그간 이용자들의 국내 출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방통위는 애플 측에 국내 서비스 도입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의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 도입 시기 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애플의 결정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의 안정적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애플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한편,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 및 위치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