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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기지국 안전시설 공동 구축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9.05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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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가 통신 공사나 철탑 현장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방지를 위해 기지국 안전 시설물을 공동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통신 3사는 건물의 옥상이나 옥탑 공간을 빌려 설치한 무선 기지국 장치에 안전 시설물을 공동으로 설치해 작업자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선국 장치는 통상 건물 5∼15층 높이에 설치돼 작업 중 추락사고 발생 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

통신 3사가 안전 시설물을 공동 구축하는 무선국 장치는 옥탑 기준 약 2만4000곳이다. 각 사당 8000곳을 맡아 수직 사다리, 추락 방지 시설인 등받이울, 안전 발판·고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통신 3사가 맺은 작업 환경 개선 협약에 대해 작업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