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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 수소산업 협력 강화 논의

정기환 기자 기자  2024.09.05 16: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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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5일 벡스코에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과 함께 수소산업 협력회의를 열고 양 도시 간 수소정책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마레크 보지니아크 주총리, 지역이사회 이사, 폴란드의회 의원과 기업 임직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관람, 한국수력원자력 면담, 그리고 부산시와의 수소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7일까지 부산에 머물 예정이다.

시는 이날 부산수소동맹 회원사 중 5개 기업(파나시아, 한국유수압, 한라IMS, 피에스지, 부산도시가스) 임직원도 초청해 양 도시 수소기업 간 실질적인 기술 교류가 이뤄지도록 주선했다.

부산수소동맹은 지난 2022년 결성했으며, 현재 43개사가 동맹에 참여하고 있다. 또 산·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지역 수소산업 가치사슬을 조성하고 지역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양 도시 간 수소기술 협력과 교류를 통해 두 도시 모두 청정에너지 전환과 수소생태계 조성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엘코폴스카주는 폴란드 중서부에 위치한 주로, 인구 약 337만, 면적 29800㎢이며 이는 16개 주 중 두번째로 넓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