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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 접견…다방면 교류 협력 논의

정기환 기자 기자  2024.09.05 1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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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3일 부산시청에서 오이시 겐고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와 대표단을 접견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부산과 나가사키현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이뤄졌으며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7월 시와 나가사키현은 2024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를 체결했고 10주년 기념행사로 부산도서관 한국도서 기증식과 조선통신사 관련 사진전을 나가사키현에서 개최했다.

박 시장은 "한일 양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일해협 연안 도시들 간 협력이 중요하며 특히 나가사키현과의 경제 및 관광 교류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다양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이시 겐고 지사는 "부산과의 항만 개발,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이날 접견에 앞서 북항재개발사업지, 시청 들락날락 현장을 방문한 후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