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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촌 양한방·치과·안과검진 제공

고성군 고령농업인 300명 대상…올해 4개 시·군 오는 11월까지 운영

강경우 기자 기자  2024.09.05 11: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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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5일 고성군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고령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최근 농촌은 고령화와 과소화 등으로 의료·복지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3억5400만원을 투입해 △고성군 △남해군 △거창군 △합천군 15개 지역 46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취약계층·의료지원이 필요한 농촌주민 △지원 내용 양한방·치과·안과 검진을 통해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합천군을 시작으로 11개 지역을 운행했다. 오는 11월까지 4개 지역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진료는 이상근 고성군수,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방진료는 창원힘찬병원에서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혈압 측정을 진행했다. 함안 봄 안경원은 전문 안경사가 시력 측정 장비로 정밀하게 어르신들의 시력을 검사하는 등 돋보기 무료 제공으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