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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회의 개최...대구경북행정통합의 추진상황 등

대구경북행정통합의 추진상황과 주요 쟁점사안을 공유, 대구혁신 100대 사업 설명

김강석 기자 기자  2024.09.05 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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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쟁점들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회의가 열렸다.

대구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9개 구청장 군수가 참석하는 제3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의 추진상황과 주요 쟁점사안을 공유하고, 대구혁신 100대 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구·군 건의사항인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방안과 수성못 개발 진행상황도 점검하고 시민들이 추석 연휴기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민생안정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코로나19 비상대응진료 및 감염병 관리 대책도 논의했다.

홍준표 시장은 회의에서 "대구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혁신 100 완성에 9개 구·군이 다 함께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거침없이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는 "지원기관인 도 행정체계를 개편해 집행기관인 대구경북특별시로 출범하는 것은 특별시장이 종합적·광역적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군별로 분절되지 않고 대구경북 전체를 균형발전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소멸위기 극복이라는 대원칙 하에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추진했으나, 본질적으로 통합의 목적에 대한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갈등이 더욱 심화되지 않도록 행정통합을 장기과제로 전환하게 돼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대구혁신 핵심 사업들은 순차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서 대구가 다시 우뚝 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신청사 건립도 시청내 TF를 조속히 구성해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과 11월 시의회 정례회 때 설계비 예산을 편성하여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군에서부터 행정통합의 본질을 이해하고, 대구혁신100 중심으로 정책을 집행하여야 할 것이다"며 "앞으로 대구혁신 100 완성에 시와 구·군이 함께 미래 번영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대구 대혁신에 함께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