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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P,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로 협회명 변경

오는 11월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05 1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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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정거래위원회 등록 사단법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조항목, 이하 OCAP)는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OCAP은 지난 1984년 소비자 부문 실무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소통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소비자 부문 기업 협회다. 협회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CCM) △소비자 관련 법 제도 개선 △산업별 네트워킹 △직무교육 등의 업무를 지난 40년간 지원해왔다.

협회의 새로운 이름인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한기협), 영문명:KCEA(Korea Consumer-centered Enterprise Association)는 지난해 10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새 협회명은 소비자 지향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 활동 전반을 포괄하는 확장적 의미를 부각하고, 협회 발전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조항목 협회장은 "소비자 지향적 가치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경영 리딩을 제고하고자 협회명을 변경했다"며 "회원사 경영의 전 분야에서 소비자 중심적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게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는 오는 11월7일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소비자 지향적 시장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민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를 담은 미래 비전 선포식과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40주년 기념 기조 강연‧주제 특강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등 각계 유관기관 주요 인사와 삼성전자, CJ제일제당, LG전자 등 140여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해 협회의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